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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물 종류
오늘 장을 보기위해 마트에 갔는데, 생각해보니 집에 물이 떨어진게 생각이 났다. 우리집은 정수기를 안쓰고 물을 구매해서 먹기 때문에 물을 사놔야 해서 물파는 곳으로 갔다. 물 종류를 보는데 솔직히 나는 물 종류를 잘 몰라서 싼 물을 사기로 결정했다. 사람들은 물도 맛이 다르다고 하는데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다. 삼다수가 가장 익숙하기도 하고 가격도 적당하다고 생각하기에 여지껏 삼다수를 구매해서 마셨었다. 그러다가 저번에 운동을 하고 편의점에서 아무 물이나 구매해서 마셨다.
사실 맛이 느껴지는것도 아니고 별 차이가 안나는데 가격은 차이가 꽤 났다. 약 400원 정도의 차이가 났고, 용량도 같았다. 집에서 물을 구매해서 먹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물을 사야되는 우리집의 특성상 솔직히 저렴한 물을 구매해서 먹는게 경제적으로 이득이 되는 상황이니 고민을 해봤다. 가족들에게도 먹어보라고 했는데 누구는 맛이 다르다고 하는데 가격이 저렴하니 괜찮다고 했다. 사실 삼다수가 도시에서는 가격이 꽤 있지만 본산지인 제주도에서는 가격이 훨씬 저렴한걸 직접 본 이후로 삼다수도 비싸게 느껴졌다. 그래서 저렴한 가격의 물을 사려고 하는데 저렴한 물도 각기 다른게 있었다. 어떤걸 구매할까 고민하던중 저렴하긴한데 너무 저렴하면 또 뭔가 마음에 걸리기에 적당히 저렴한걸 원했다. 그래서 가야워터를 골랐는데 썩 괜찮기에 앞으로 이걸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물이나 생활용품은 가족 공동 머니로 구매를 하기 때문에 이렇게 회의를 통해 고르는 과정을 거쳐봤다. 물 종류들이 다양했지만 내 생각은 물은 그냥 물이지 않나 싶다. 물에서 안좋은 성분이 나오는 회사의 제품이라면 거를 것이다.
하지만 특별히 그런것이 아니라면 문제가 없지 않나 싶다. 물은 그냥 본인의 상황에 맞게 종류를 골라서 사면 될 것 같다. 물의 맛이 느껴지고 그게 불편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지만. 특히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면 좀 더 신경써서 고르겠지만 우리집에는 어린아이가 없으니 괜찮다.